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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빛과 색채의 향연…아라아트센터, 미구엘 슈발리에展

2023.01.06

[뉴스1] 김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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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아트센터 제공.

아라아트센터는 프랑스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미구엘 슈발리에의 '디지털 뷰티'전을 오는 18일부터 2월11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4개의 설치 작품 외에 드로잉과 다큐멘터리 등 총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4점은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패트릭 트레셋(Patrick Tresset)과 협업 작품으로 다섯 개의 팔을 가진 드로잉 로봇의 퍼포먼스로 그림을 그려내는 '어트랙터 댄스', 1950~60년대 옵아트에 영감을 받아 재현한 14m 높이의 '디지털 무아레', 얼굴인식 기능이 있는 감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방문객의 초상화를 그려내는 '기계의 눈'과 '머신 비전' 등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제너러티브 인터랙티브 설치작품, UV라이트로 구성된 발광 설치작품, 로봇 드로잉 등 다양한 기술을 예술에 접목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1980년대부터 예술적 표현 수단을 오직 컴퓨터에만 집중한 작품활동을 했으며 LED·LCD화면, 3차원(3D) 프린팅 조형물, 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

2022년 문화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예술훈장을 받았으며 에르메스, 삼성전자, 바쉐론 콘스탄틴, 페리에 주에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서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제주도에서 '디지털 심연' 개인전을 열었다.

아라아트센터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점, 선, 공간이 펼쳐내는 마법 같은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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