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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국감브리핑] 광주·전남 문화기반시설 크게 부족…전체의 9.53%

2019.10.14

[뉴스1] 허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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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박물관·미술관 36.8% '수도권 집중'

한 관람객이 미술품을 감사하고 있다. /뉴스1DB

광주와 전남지역 공공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문화기반시설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문화기반시설은 2823개다.

이 중 광주·전남지역은 광주 63개, 전남 206개 등 269개로 전체의 9.53% 수준에 불과했다.

광주와 전남의 문화기반시설 중 공공도서관은 92개(8.39%), 박물관 70개(7.95%), 미술관 44개(17.05%), 문예회관 28개(10.98%), 지방문화원 27개(11.69%), 문화의집 8개(7.92%)로 집계됐다.

문화기반시설의 입지는 경기 536개(19%), 서울 398개(14.1%), 인천 104개(3.7%)로 전체의 36.8%(1038개)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36.8%) 분석 때와 똑같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강원(215개), 경남(207개), 전남(206개), 경북(202개), 충남(166개), 전북(157개), 제주(135개), 충북(130개), 부산(107개), 대구(80개), 광주(63개), 대전(55개), 울산(43개), 세종(19개) 순이다.

이상헌 의원은 "문화기반시설이 아직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선 공공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의 시설확충이 꼭 필요하다"며 "지역 간 문화격차를 조금씩 줄여나가야 제대로 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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