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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서울시 20대 7급 공무원, 타살 정황 없다" 경찰 수사 종결

2021.04.23

[머니투데이] 오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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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21.2.9/사진 = 뉴스1

경찰이 지난 2월 사망한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2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월 8일 종로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울시립미술관 소속 7급 공무원 A씨(22)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이나 극단 선택의 동기 등은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A씨의 사망 직후 일각에서는 A씨가 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연소 합격자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A씨의 사망 원인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면서 서울시립미술관의 공식 SNS 계정에도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수백 건 이상 게시됐다.

이에 유족과 서울시는 근거없는 억측을 삼가 달라는 입장을 냈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유족과 함께 배포한 입장문에서 "유족이 이번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서울시에 전했다"며 "고인의 경력 등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요소,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통신 수사, 가족, 직장 동료 등 그간의 수사 사항을 종합해 볼 때 A씨의 사망 원인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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