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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아르코미술관, 지속 가능한 미술관 운영 지침 공표

2023.05.3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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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를 통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전면 온라인으로 제작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은 31일 지속 가능한 미술관 운영을 위한 1단계 운영 지침 ‘필(必)환경 실천 매뉴얼’을 공표했다.

아르코미술관에 따르면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CIMAM)는 2022년부터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관점에서 지속가 능성을 고려하고, 유엔(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대응하는 미술관 실천 툴킷(Toolkit)을 개발하여 전 세계 미술관들이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르코미술관은 "2021년부터 간헐적으로 환경 및 생태 관련 전시를 기획하고, 일부 전시에서는 제작한 기물 약 90%를 관련 센터와 협업하여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임근혜 관장은 "모든 전시의 인쇄 부수를 대폭 줄이고 탄소 절감을 위한 국제 운송을 줄이는 등 다양한 접근으로 고조된 환경 인식에 민첩하게 대응해왔다"며 "이러한 친환경 실천 방식의 현실성 및 실효성을 검토하여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친환경 매뉴얼을 개발하였고 이를‘친(親)환경’을 넘어 보다 당위성을 내포한 ‘필(必)환경’실천 지침으로 공표했다"고 밝혔다.

아르코미술관은 이번 친환경 매뉴얼을 첫 단계로 향후 평등, 인권, 문화 다양성을 지향하고, 장벽 없는(barrier-free) 미술관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미술관 운영 지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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