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World소더비-크리스티, 다음달 14억불 미술품 경매

2007.04.17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세계적인 경매업체인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다음달 14억달러 규모의 미술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데이빗 록펠러와 이스라엘 미술관 등 미술품 소장가들이 최근 미술품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대거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더비와 크리스티는 인상파, 현대미술 등에 대한 마케팅 작업 증대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오는 5월 경매시장이 지난해 11월의 기록을 넘어 최대 규모의 경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부호들이 대거 참여해 미술품 가격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록펠러는 지난 1960년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작품을 1만달러에 매수했다. 이 작품은 현재 4000만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디 워홀의 '레몬 마릴린'(Lemon Marilyn) 역시 1962년 작품이 완성됐을 당시보다 7만2000배 비싼 1800만달러에 팔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매 시장에서는 14억달러에 달하는 미술품이 매각됐다. 그중 가장 비싼 그림은 구스타브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이 크리스티에서 8790만달러에 팔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