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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가작가에 김수자씨

2013.01.08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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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ARKO, 위원장 권영빈)는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 제55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참가작가로 ‘바늘여인’, ‘보따리'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수자씨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수자 씨는 1957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후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1984년 파리의 국립고등미술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Beaux-Arts)에서 장학금을 받아 수학했다. 현재 뉴욕, 파리, 서울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세계 주요 미술관과 비엔날레 전시에 빠지지 않고 초대되는 작가이다.

ARKO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커미셔너(김승덕, 프랑스 아트센터 르 콘소시움 국제 전시기획 디렉터)의 참가작가 발표 및 전시 설명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은 2009년 제8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을 역임한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가 전시 총감독을 맡았으며, ‘The Encyclopedic Palace'을 주제로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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