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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담배 묘목'은 왜 전시장에 들어왔을까…한석현 '형광초록'展

2015.09.1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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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현, , 담배화분, 관수설비, 빛, 구조목, 150x80x210(h)cm, 2015 2015-09-10

서울 성북동 스페이스 오뉴월은 11일부터 설치작가 한석현의 '형광초록'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시장경제가 초래한 자연과 풍경의 변화에 주목해 이에 반응하는 동시대인의 가치를 질문해오는 작업을 하고 있다.

녹색 상품의 신선도를 과장하는 현대적 삶에 주목해 가상의 산수를 조경하거나 녹색 금괴를 만드는 '슈퍼 내츄럴' 시리즈, 플라스틱 1회용품 등을 산처럼 쌓고 문명화된 자연을 표상하는 거목 설치작업을 선보여왔다. 신선함을 신성함으로 둔갑시키는 현대적 소비 시스템을 꼬집는 작업이다.

이번 '형광 초록'전에서는 담배 묘목을 전시장에 들여왔다. 성장 속도에 따라 물과 빛을 달리 공급하는 조절 장치를 통해 환경과 성장의 통제된 균형 상태를 보여주는 'Balance', 거칠고 비틀린 모양새로 시장에서 등급을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사과, 오이, 토마토 등을 전시한 '아름다움, 규격 밖의 산물' 설치를 선보인다.

한석현, <그린그린>, 초록 병 위에 식물꽂이, 가변설치, 2015 2015-09-10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신진작가 전시 후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예술전문사를 졸업한 작가는 지난 6월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선정되는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는 10월 3일까지. 070-4401-6741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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