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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공개모집

2019.05.18

[뉴시스] 하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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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020 부산비엔날레'를 이끌 차기 전시감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비엔날레 주전시장인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모습. 2019.05.15. (사진=부산비엔날레 조직위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020 부산비엔날레'를 이끌 차기 전시감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15일부터 6월 3일까지이며, 조직위는 ▲추천위원회를 통한 경력서 및 전시기획 심사(6월 14일 예정) ▲인터뷰 대상자 발표(6월 17일 예정) ▲2차 기획서 접수(6월 29일 예정) ▲선정위원회 개최를 통한 기획서 발표와 현장 인터뷰(7월 초 예정) 등을 거쳐 올 7월 중 전시감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뷰의 경우 직접 참여해 본인이 제출한 기획서에 대한 심층 발표를 진행해야 하며, 선정위원단은 대면 인터뷰를 통해 전시기획안의 실현 가능성과 기획자의 역량과 의지 등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예정이다.

전시감독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 등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전시감독은 전시 주제를 비롯한 작가 및 작품 선정, 예산 편성 등 전시를 총괄하고 전시와 관련된 행사를 기획하게 된다. 홍보와 협찬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조직위는 "2018 부산비엔날레에 이어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직운영과 함께 새로운 기획자를 모색하기 위해 공개모집이라는 열린 절차를 다시 한번 선택했다"면서 "특히 내년은 조직위의 공식 출범 20주년이 되는 해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비엔날레에서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열린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기획자를 대상으로 전시감독을 찾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비엔날레는 짝수 해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규모의 현대미술 전시회로, 부산 청년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1981년 개최된 부산청년비엔날레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이후 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PICAF)을 거쳐 2002부산비엔날레부터 2018부산비엔날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실험정신을 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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