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World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주말 알몸 "분열 반대"시위

2019.06.17

[뉴시스] 차미례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바디 페인팅 미술가 앤디 골럽이 주관

Times Square뉴욕 한 복판의 타임스 스퀘어에서 15일(현지시간) 수 십명의 알몸 시위대가 주도하는 "세계의 분열 "(divisiveness)과 증오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주말 저녁을 맞아 바디페인팅 미술가 앤디 골럽( Andy Golub)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 사람들은 옷을 벗고 몸에 여러가지 바디 페인팅을 한 채 거리에 나섰다. 골럽은 여러 해 전에도 타임스 스퀘에서 비슷한 누드시위를 주최한 적이 있다.

골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너무나 분열되어 있다"면서 실제로 인간은 서로 다른 점 보다는 "서로 공통된 점이 훨씬 많다"는 주장을 폈다.

현장에서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 사맨사 월시 같은 장애인도 참여했다. 휠체어를 타고 나선 그녀는 바디 페인팅이 사람들이 " 누구의 몸이 가치가 있는가" 생각하는 편견을 분쇄해 준다고 말했다.

'휴먼 커넥션 아츠'(Human Connection Arts )란 단체가 후원한 이 행사에서 시위대는 "증오는 증오를 이길 수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브로드웨이를 따라 맨해튼 중심가까지 알몸 행진을 이어나갔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