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신진 작가 작품 한자리에…대구미술관 '당신 속의 마법'

2020.01.18

[뉴시스] 배소영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대구=뉴시스] 배소영 기자 = 대구미술관의 전시 '당신 속의 마법'. 2020.01.14. [email protected]

신진 작가의 작품을 한데 모은 특별한 전시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미술관은 4월19일까지 '당신 속의 마법(You have witchcraft in your lips)'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시는 대구미술관이 젊은 작가를 발굴해 양성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 선정 작가의 작품으로 채운다.

작가 12명이 나서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1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박정기 '말 같잖은 소리', 이혜인 '수상한 야영객', 염지혜 '분홍돌고래와의 하룻밤' 등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대구=뉴시스] 배소영 기자 = 대구미술관의 전시 '당신 속의 마법'. 2020.01.14. [email protected]

전시 제목인 '당신 속의 마법'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5세 중 왕이 공주에게 청혼하는 마지막 대사를 인용했다.

단순한 사랑 고백을 넘어 복잡한 정치적 상황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표현이기도 하다.

이 제목은 Y아티스트 프로젝트 참여 작가의 새 출발과 맞닿아 있다는 게 대구미술관의 설명이다.

이동민 학예연구사는 "미로처럼 꾸며진 전시장을 암호를 해독하듯 거닐다 보면 작가들의 마법에 빠져드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라면서 "작가가 직면한 현실과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마주한 현실의 여러 풍경을 깊이 있게 바라보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