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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이신아·이은재 개인전

2020.10.19

[뉴시스]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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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까지 온·오프라인 개최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이신아 作 '중첩된 시간'. 2020.10.18. (사진=대구예술발전소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예술발전소는 10기 입주작가 개인전으로 이신아 '상 생 . 선'과 이은재 '떠있는 새'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신아 작가 전시는 드로잉과 조각 설치물을 통해 '질서와 무질서' '생성과 소멸' 같은 우주적이고 자연적인 공간을 그린다.

드로잉은 주로 흑연으로 표현해 농도, 선의 강약, 움직임으로 공간의 깊이를 만든다.

함께 전시하는 조각 설치물 '알. 선. 바람'은 철망과 휴지, 밀가루풀이 주된 재료인 조각물과 엮인 실로 구성해 구조적이면서 추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5층 커뮤니티 룸에서는 이은재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시공간적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시각화하는 작가의 보고서다.

그는 이번 설치 작업의 계기인 '공중에 떠있는 새'를 보며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한다.

새가 자리한 지점이 모든 힘이 상쇄된 완전한 지점이라 보고, 보이는 가상과 보이지 않는 실상이 겹쳐지는 현실 세계의 성찰을 반영한다.

임상우 대구예술발전소 감독은 "앞으로도 입주작가들에게 전문성 제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활동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진다.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360도 VR(가상현실) 콘텐츠로도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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