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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경남 김윤재,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복지부장관상

2020.10.21

[뉴시스] 정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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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체장애인협회 일송보호작업장 근로자

경남도지체장애인연합회 일송보호작업장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 김윤재(28)씨가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서양화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만들어져 1988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장애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왔다.

이번 종합예술제에는 서양화,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 사진, 휴대폰 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총 416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전체 대상 1명을 포함, 총 71명이 수상했다.

김씨는 ‘나들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일상생활을 되찾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작업장의 장애인 근로자 및 훈련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미술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실력을 갈고닦았다.

김씨는 “지적장애인으로서 이번 예술제에 처음 참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장애인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남지장협 일송보호작업장 김천수 회장은 “진주의 장애인 근로자들도 더욱 안정된 기반 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장협이 주관하는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은 2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전시된다. 11월 이후에는 경북도청에 전시하며 온라인전도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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