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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홍콩 'M+ 뮤지엄 빌딩' 완공…33개 갤러리·3개 극장

2021.03.16

[뉴시스]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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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평 서구룡 문화지구 내에 조성
전시 공간 5000여 평...올해 말 일반 공개

[서울=뉴시스]M+ 뮤지엄 전경(사진=홍콩관광청 제공)2021.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콩 구룡반도에 12만평 면적으로 조성된 서구룡 문화지구 내 'M+ 뮤지엄 빌딩'이 완공됐다고 홍콩관광청이 16일 밝혔다. 'M+ 뮤지엄'은 '미술관 이상의 미술관 (more than museum)'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홍콩과 아시아를 넘어 아시아의 영향을 받은 서구 작가들의 비주얼 아트, 디자인, 건축 등의 작품을 어우르는 아시아 최초의 '컨템포러리 비주얼 문화 뮤지엄'을 표방한다. 스위스 건축 회사 Herzog & de Meuron이 설계한 최첨단 건물에 20~21세기의 예술, 디자인, 건축, 영상들을 담았다.

2만 여평에 자리잡은 M+ 뮤지엄 빌딩은 5000여 평의 전시 공간에 들어서는 33개의 갤러리들과 3개의 극장, 미디어테크, 리서치 센터, 레스토랑, 바, 빅토리아 하버의 장관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옥상 정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

현재 올해 말로 예정된 일반 공개를 앞두고 공간 설치와 8000여 개에 달하는 작품 이동 및 설치 등의 준비가 한창이다.

M+ 뮤지엄은 예술가, 다큐멘터리 작가, 홍콩 사람들이 참여해 홍콩의 상징적인 네온사인을 기록화한 인터랙티브 온라인 전시회 'Mobile M+: NEONSIGNS.HK', 2013년 1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Mobile M+: Inflation!'과 'Mobile M+: Live Art' 등 다양한 디자인·아트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진행해 왔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유연하며 미래 지향적인 태도로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보편적이면서도 개방적인 공간으로 서구룡 문화지구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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