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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밴쿠버 비엔날레, "현대 미술을 블록체인 혁신 지원지로 이끈다"

2021.08.17

[머니S] 강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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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밴쿠버 비엔날레

밴쿠버 비엔날레가 복셀 브릿지(Voxel Bridge), 쿠마사(Kusama) 그리고 Spheroid Universe와 함께 현대 미술을 블록체인 혁신의 진원지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밴쿠버 비엔날레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증강 및 가상 현실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학습을 위한 촉매제로써 예술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각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먼저 뉴욕의 아티스트 제시카 엔젤(Jessica Angel)은 증강 현실(AR)에서 밴쿠버 남쪽의 캠비 브릿지를 통해 복셀 브릿지 프로젝트(공공 예술 설치 미술품)를 제작했다. 온라인 블록체인 데이터를 창의적인 도구로 활용하여 추상적인 기술적 개념을 받아들이고, 예술 작품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블록체인의 투영도를 제작했다.

제시카 엔젤은 "예술은 겉보기에 전혀 다른 세계를 이어주는 동력원이며, 복셀 브릿지는 이러한 특징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면서 "이번 작품은 예술성을 초월하여 블록체인 기술, AR 및 공공 예술을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으로 연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20가지의 다양한 대화형 AR 애니메이션을 보며 쿠사마 네트워크(Kusama Network)의 역사, 생성, 자금 조달 및 관리 방식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복셀 브릿지 프로젝트에서 쿠사마 네트워크 블록체인의 AR 시각화는 다이나믹 지오로케이션(dynamic geolocation)에 기반한다.

여기에는 거대한 대화형 AR 개체의 위치를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으나, 스피어로이드 유니버스(Spheroid Universe)의 경우에는 Web 3.0 Spheroid.Earth에서 현실 세계와 완전히 일치하는 대규모 AR 영역의 위치를 지정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았다.

해당 알고리즘을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려면 지구 각지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있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세계에서 지구를 만들 수 있고 구현하는 데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해당 결과물을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관계자는 "인간에게 있어 디지털 세계를 이해하는 건 어려운 도전이며,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면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복셀 브릿지 프로젝트는 스피어로이드 유니버스 솔루션을 활용, 해당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독특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벤쿠버 비엔날레 애플리케이션(iOS/Android 전용)을 다운로드하면 모바일 기기에서 설치 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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