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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솔로쇼: 복덕방' 아트페어…국제갤러리, 김용익 전시

2021.11.2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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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서울 원에디션 아트스페이스서 개최

[서울=뉴시스]김용익, 기획작품세트,2011-2015, Mixed media on canvas, wooden box, oil-based ink on acetate film 87.5 x 70.5 x 39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는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원에디션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솔로쇼: 복덕방(SOLO SHOW: 福∙德∙房)’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작가 김용익(b.1947)의 단독 부스를 기획, ‘땡땡이 회화’ 등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다. 출품작 '기획작품세트'(2011-2015), '유토피아 #17-14'(2017), '무제 94-8'(1994)를 비롯해 김용익의 작업 전반에 등장하는 ‘땡땡이’를 소개한다.

1990년대 초반에 정제된 미학을 추구하던 한국 모더니즘 회화의 권위에 ‘흠집’을 내고자 작가가 처음 작업에 도입했던, 가장 그리기 쉬우면서도 완전한 기하학적 도상이다.

1990년대 ‘땡땡이 회화’ 작품들이 ‘모던적 주체’로서의 묵직한 고민, 즉 ‘말이 되는 미술’, ‘올바른 미술’에 대한 질문과 자기검열에 기인했다면, 근작에서는 그 무게를 탈피한 듯 얇은 표면과 가벼운 색채가 주를 이룬다. 이와 함께 ‘흠집내기’를 심화하며 자신의 예전 작품을 검은색, 금색 물감으로 덮어버리는 '절망의 완수'(1992-2005) 등도 국제갤러리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시스]김용익, '절망의 완수'1992-2005, Mixed media on canvas 73 x 91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솔로쇼: 복덕방’ 아트페어는?

‘솔로쇼(SOLO SHOW)’는 갤러리스트 3인으로 구성된 팀 ‘협동작전(COOP)’의 프로젝트로, 평소 교류해 온 여러 갤러리들과 함께 만드는 미술 시장에 대한 일종의 연구 프로그램이다.

기존 ‘아트페어’ 형식과 ‘기획전시’의 형식을 동시에 적용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실험적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솔로쇼: 복덕방’은 국제갤러리를 비롯한 14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각 갤러리마다 50세 이상의 중견 작가의 활동을 소개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원에디션 아트스페이스는 본래 거주시설의 분양사무소 역할을 했던 모델하우스 건물을 다양한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예술을 둘러싼 또 다른 가치교환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김용익, '유토피아 #17-14', 2017. Mixed media on canvas 73 x 91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한편 국제갤러리에서는 영국 현대미술가 줄리안 오피의 개인전 'Julian Opie'(11월 28일까지)이 열리고 있다. K2와 K3 및 정원에서 보다 진화한 형태의 건물과 사람, 동물 형태의 평면, 조각 작품 31점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점에서는 국제갤러리의 새로운 전속작가인 영화감독 박찬욱의 개인전 '너의 표정'(12월 19일까지)을 개최해 사진 작업 30여 점을 전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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