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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울산시립미술관 백남준 '거북' 특별전…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작

2022.07.29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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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거북, 1993, 비디오 설치, 단채널 비디오 3점, 컬러, 무음; 모니터 166대, 재생장치 3대, 철제 구조물, 150×600×1000 cm© 뉴스1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이 설치미술 작가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생전에 선보였던 거북이 형상의 작품을 오는 9월23일까지 선보인다.

지난 28일 울산시립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막한 특별기획전 '땅의 아바타, 거북'은 백남준이 1993년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당시 처음 선보인 거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166대의 TV 모니터를 거북 모양으로 설치해 제작했으며 가로 10m, 세로 6m의 규모를 자랑한다.

백남준은 이 작품으로 제45회 베니스비엔날레 독일관 작가로 참여해 황금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천지를 유지하고 떠받치는 땅에 관한 동양적 세계관을 거북의 형상을 빌려 강렬하게 발산하고 있다"며 "기술과 자연의 조화, 현대와 역사의 융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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