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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안시형 개인전 ‘사물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다’

2023.03.17

[뉴스1] 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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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스페이스 테미서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전 스페이스 테미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안시형 작가의 개인전 ‘사물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다’를 연다. (스페이스 테미 제공) /뉴스1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것, 즉 누구나 같은 것을 갖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 각자에게 다른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각자의 사연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지요.’

안시형 작가 개인전 ‘사물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다’가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전 중구 테미로(대흥동)에 자리한 스페이스 테미(space TEMI)에서 펼쳐진다.

인형, 화투, 플라스틱 숟가락, 양초, 만화책, 리얼돌을 전시장에 옮겨놓는 안 작가는 스페이스 테미의 이번 기획전에 △조개 위에 올라간 남자와 여자 △개풍선 △누가 사용했을까 △원이 엄마 편지 등 ‘사연(私緣)’ 시리즈 35점(조각과 텍스트, 오브제와 텍스트, 설치작)을 선보인다.

또한 △588 올랭피아 △세상의 기원 △주어진 여인 등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 7점도 전시된다.

동의대 미술학과와 영남대 조형대학원을 졸업한 안시형은 2013년부터 일상용품과 텍스트로 구성된 ‘사연’ 시리즈를 작업했다.

벽시계, 성냥갑, 부채, 레코드판, 우표책, 담배, 다방 라이타, 돼지저금통, 흑백TV 등 대량생산된 ‘레디-메이드(Ready-made)’를 텍스트와 함께 전시하는 것으로 중국 임기대미술관의 ‘신라대-중국 임기대 교류전’, 북서울미술관의 ‘조우’, 청주시립미술관 오창관의 ‘레디컬 아트’ 등에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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