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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日 나오시마 소재 쿠사마 '호박' 조형물, 태풍에 손상

2021.08.10

[뉴스1] 원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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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핏에 파손된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호박 조형물. (자료사진) © 뉴스1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 나오시마에 소재한 쿠사마 야요이의 조형물이 9호 태풍 '루핏'으로 인해 손상됐다.

쿠사마 야요이(92)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전위 설치미술가이다. 이번에 손상된 조형물은 쿠사마의 연작 중 노란호박 작품이다.

가가와현의 낙도였던 나오시마는 뜻있는 예술가, 건축가들의 협업으로 '현대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그중 쿠사마의 작품들은 관광객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9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손상된 쿠사마 호박 조형물은 높이 2m. 폭 2.5m 크기의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날 아침 바다에 떨어져 조각난 채 발견됐다.

조형물을 관리하는 베넷세 박물관측은 조형물은 원래 태풍 접근시 일시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나 예기하지 않은 태풍 진로에 손상됐다고 방송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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