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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백영수미술관, '백영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

2022.10.2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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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오마주 백영수' 5인전 23일까지
2부, 경기도 북부 미술협회 단체장 5명 전시 28일 개막

[서울=뉴시스]백영수 미술관 전경.

'백영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가 경기 의정부 호원동 백영수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백영수를 기리다'를 타이틀로 1부,2부로 나눠 펼친 전시다. 오는 23일까지 여는 1부는 '오마주 백영수'로 80년대 초반 백영수가 프랑스 파리에서 인연을 같이 했던 작가 5명을 초대한 전시다. 권순철, 박승순, 곽수영, 이배, 변영미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백영수 미술관, 백영수를 기리다 '오마주 백영수'탄생100주년 전시 전경.

2부에는 생전 백영수가 거주하며 작업했던 의정부를 기점으로 한 지역 작가를 소개한다. 미술관은 경기도 북부 각 미술협회 단체장 5명을 초대해 오는 28일부터 전시한다.

故 백영수(1922~2018)화백은 한국 최초의 추상미술그룹인 신사실파(김환기 이중섭 장욱진)멤버로 '이중섭 친구'로 유명했다. '아이를 업은 어머니' 그림으로 알려진 백 화백은 아이와 집, 여백 등 천진난만함이 깃든 작품을 선보였다. 평온함과 따뜻함을 전하는 그림은 명상적이고 맑아 순수한 울림을 전한다.

[서울=뉴시스]백영수미술관. 생전 작업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간.

[서울=뉴시스]백영수미술관은 생전 백영수 화백이 그렸던 아이를 업은 어머니 등 작업실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한편 백영수미술관은 故 백영수(1922~2018)화백이 1973년 직접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안말 터에 세워진 하우스뮤지엄이다.1979년 파리로 이주한 후에도 이 옛집을 항상 그리워했던 백 화백은 35년간의 파리 생활을 접고 2011년 귀국하여 이곳으로 돌아와 생을 마칠 때까지 작품활동을 했다. 미술관 건물은 흰색의 넓은 벽면과 작은 창이 있는 단순한 구조로
백영수 화백의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는 집의 형태를 모티브로 하여 강태경 건축가가 설계했다. 백 화백 아내인 김명애 관장이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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