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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개막…11월까지 6개월간 전시

2023.05.19

[뉴시스] 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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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2086 : 우리는 어떻게?'가 개막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3.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3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를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했다.

베니스 카스텔로 공원에 마련된 한국관 전시는 '2086 : 우리는 어떻게?'를 주제로 꾸며졌다. 세계 인구가 정점에 도달할 것이 예상되는 2086년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지 질문과 탐구를 보여주는 전시다. 동인천, 군산, 경기도 마을에 대한 장소특정적 프로젝트와 관람객 참여형 게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1995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2명의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준비됐다. 박경 미국 샌디에이고 교수와 정소익 도시매개프로젝트 대표가 공동 예술감독을 맡았다.

개막식에는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 이성호 대사, 주밀라노 대한민국총영사관 강형식 영사, 김태우 부영사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세바스티아노 코스탈롱가 베니스시 부시장 등 국내외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2014년 한국관 커미셔너였던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 조병수 2023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등 국내 건축가 및 예술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서울=뉴시스]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2086 : 우리는 어떻게?'가 개막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3.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이제 한국은 명실공히 문화강국이 됐다. 한국관이 우리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18일과 19일 이틀간 프리뷰를 거친 후 20일부터 일반인들의 전시 관람이 시작된다. 국제건축전은 11월26일까지 약 6개월 간 전 세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 레슬리 로코가 직접 큐레이팅하는 본 전시에는 55개 건축가(팀)가 초청받았다. 총 30개팀이 참여하는 큐레이터 스페셜 프로젝트에는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세계예술상'을 받은 한국계 건축가이자 코넬대 건축·예술설계대 122년 역사상 여성 최초 학장으로 임명된 윤미진 건축가가 테마 세션에 참가했다.

[서울=뉴시스]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2086 : 우리는 어떻게?'가 개막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3.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탈리아 건축가 이폴리토 페스텔리니 라파렐리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4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국가관과 본 전시 그리고 특별언급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일 베니스비엔날레재단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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