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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김환기 '항아리와 날으는 새' 11억원에 새주인 찾았다

2019.07.19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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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7월경매 결과…박서보 '묘법 No. 10-78'은 9억8000만원

김환기 '항아리와 날으는 새'가 11억원에 낙찰되는 현장모습.(케이옥션 제공)© 뉴스1

김환기의 '항아리와 날으는 새'가 11억원에, 박서보의 '묘법 No. 10-78'도 9억8000만원에 낙찰되는 등 유명 화백들의 작품들이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18일 케이옥션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옥에서 열린 7월 경매는 이같은 기록을 세우며 전체 낙찰총액 70억240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김환기와 박서보 작품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고가에 낙찰됐다.

김종학의 1987년 이후 작품인 '설악의 여름'은 3억1000만원, 이성자의 1959년 작품인 '수액의 진주'는 800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최종적으로는 1억9500만원에 낙찰됐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이끈 작품은 류경채의 1949년작 '불사조'였다. 600만원에 시작한 작품은 서면, 현장, 전화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3000만원에 낙찰됐다.

이외에도 현재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윤형근의 작품 3점이 출품돼 모두 낙찰됐고, 해외 순회 회고전이 예정된 백남준의 'Satellite'는 3600만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고미술품 경매도 낙찰률 79%를 달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lgi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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