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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거장들의 작품 감상…광주국제아트페어 19일 개막

2019.09.17

[뉴시스] 맹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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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갤러리 91곳 참여, 작품 6000여 점
남도수묵 특별전·강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뉴시스】 제10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19) 포스터. [email protected]

전 세계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구매하고 호남 전통미학인 남종문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10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19)가 열린다.

16일 아트광주19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VIP 프리뷰와 함께 제10회 광주국제아트페어 행사가 개막한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아트광주19에는 13개국에서 갤러리 91곳이 참여해 6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남도수묵 특별전과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트광주19에서는 팝아트의 제왕이라 불리는 앤디 워홀, 현존하는 작가 중 최고의 작품 값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 슈퍼스타들이 탐내는 작품으로도 유명한 카우스, 요시모토 나라, 쿠사마 야요이, 피카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세계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배, 전광영, 김현식, 이우환, 장욱진, 강요배, 김구림 등 한국 작가의 작품과 메이저 갤러리 소속으로 참여하는 광주지역 출신의 곽수봉, 이이남 등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별전으로 남종문인화의 태동과 맥을 이어온 빛고을 광주에서 그 뿌리를 찾아보자는 의미로 '남도수묵전'을 준비했다.

개인 소장 미공개 작품을 중심으로 호남 전통미학의 미술자원을 공유하는 장으로 소치 허련 선생부터 의재 허백련 선생까지 이어지는 묵향을 느낄 수 있다.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조인호 대표는 "예향 화맥의 근간을 이루어 온 호남 남화의 대가 작품을 장터 열기 치열한 신상들 속에 옮겨 놓는 건 모험일 수 있으나 개성과 독자적 예술탐구가 일반화된 다원주의 시대 미술장터에서 남도수묵특별전이 지역미술의 깊이와 차별성을 전해 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행사 4일간의 여정에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곳곳에 9개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미국작가 데이비드 장의 작품은 관객 참여형인 대형 인터렉티브 작품으로 아트광주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현대예술 감상의 체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규향(아트디렉터), 이지현(독립기획자), 성유진(작가), 권성아(ACC 전시팀장), 최순임(작가), 이창용(미술사강사) 등 6명은 강연자로 나서 생생한 예술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눈다.

행사장 안내창구에서 당일 접수를 하면 회당 선착순 15명에 한해 도슨트의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 행사기간 내에 세계고미술품평가조합에서 무료로 고미술 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트체험존에서는 에바폼 아트공예 꽃만들기와 비즈공예 썬캐쳐, 목공예 하우스 오너먼트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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