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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 전 홍익대 교수가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오전 김성희 신임 관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인사혁신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임기제 고위공무원인 김 관장의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2026년 9월17일까지 3년간이다. 김성희 관장은 전시기획, 예술교육,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전시기회 확대, 소외계층 지원 등 한국미술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2000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기획, 2007년 국제인천여성비엔날레 총감독 역임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 전공 교수, 중앙부처 미술품 및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을 지냈다. 사회적 기업 캔파운데이션을 창립, 국내 청년작가 창작 지원과 소위계층 문화향유에 나서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뉴시스] 박주연 | 2023.09.15
전시 제목 ‘가장 진지한 고백’은 "그림처럼 정확한 내가 없다”고 말한 장욱진의 언급에서 착안됐다. 화가 장욱진(1917~1990)은 그의 화문집(畵文集) '강가의 아틀리에' 서문에서 밝혔듯이 참된 것을 위해 뼈를 깎는 소모까지 마다하지 않는 진솔한 자기 고백으로 창작에 전념했다. 그림 그리는 시간의 대부분을 방바닥에 쪼그려 앉아 수공업 장인처럼 그렸다. 이렇듯 지속적이고 일관된 그의 창작 태도는 작품에서도 드러난다. 장욱진은 60여 년 화업 인생 동안 제한된 몇 가지 소재들을 반복해서 그렸다. 재료를 가리지 않는 자유로움과 하나의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작 태도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했다. 그의 이러한 열정 덕분에 서양화를 기반으로 한국적 모더니즘을 창출하고 한국미술사의 새로운 장을 연 화가를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의 정신과 형태를 일체화시켜 수묵채색화 같은 유화 및 특유의 비현실적 화면 구성 등이 독창적이다.
[뉴시스] 박현주 | 2023.09.13
유인촌(7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평생을 현장에 있었다. 모든 답이 현장에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뤄진 개각 발표에 참석해 "문화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이 요즘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잘 맞도록 모든 지원 방식도 새롭게 더 앞서가며 쫓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균형발전 문제도 문화가 중심이 돼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건 국민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다. 문화로 그 역할을 하겠다"며 "청년예술가들이나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 국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유 후보자를 비롯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내정했다. 유 후보자는 지난 7월 신설된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화특보)에 임명된지 두 달 만에 장관으로 지명됐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유 후보자에 대해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갖고 있고 과거 문체부 장관직을 수행한 만큼 정책 역량도 갖췄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의 한 단계 높은 도약과 글로벌 확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2008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3년여간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문체부 장관을 기록했다. 이번에 임명될 경우 두 번째로 문체부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후보 지명 전날인 12일에도 경기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무대에 올랐다. 칼라스 남편 역 등으로 출연과 동시에 연출도 맡았다.
[뉴시스] 강진아, 김승민 | 2023.09.13
PKM갤러리는 오는 10월14일까지 2024년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단독 작가로 선정된 구정아의 개인전 '공중부양'을 개최한다. 구정아는 '그저 평범한 것은 없다'는 태도 아래 흩어지기 쉬운 일상의 소재를 활용하고, 익숙한 장소에 기묘하게 개입하며 평범함의 시적인 측면을 일깨워 왔다. 그는 비가시적이지만 가시적인 것, 가상이면서 현실인 것, 없지만 있는 것 등 상반된 두 개념 사이를 오가며 인지 영역 이면의 열린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전시에서 그는 느슨하면서도 긴밀하게, 비선형적으로 관계를 맺는 작업을 통해 우리가 발붙이고 있는 현실 너머 또 다른 가능성의 영토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1990년대 이후 구정아 작업에 반복 등장하며 무한히 확장하고 있는 모티프 'OUSSS'를 중심축으로 하는 전시는 인간을 넘어선 몸짓으로 짓궂은 유머와 기묘한 감각을 전하고, 어디에나 있지만 없는 미스터리(MYSTERIOUSSS), 호기심(CURIOSSSA), 참 나(CHAMNAWANA; true me & I)의 영역으로 우리를 이끈다. 지난해 구정아는 9년여간 제작한 'OUSSS'에 대한 3D 필름을 파리(Paris+ par Art Basel)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당 필름의 스크립트가 된 드로잉 시리즈, 'OBP'(2015)가 최초 공개된다. 2020년 PKM갤러리를 수놓았던 'Seven Stars' 시리즈는 이번 전시에서 한낮과 황혼의 그림으로 변화했다. 이번 신작은 보다 범우주적인 관점에서 공간(space)과 지구(world), 우주(universe)에 관해 이야기한다. 전시의 또 다른 축으로 소개되는 'Density'는 중력을 거스르는 입체 작업으로 시야를 압도한다. 이는 별관에 전시된 'NOMOS Alpha'의 드로잉 이미지와도 연결되는데, 이 연작에서 선잠에 들 때 어스름하게 떠오른 듯한 형상들은 아이의 그림처럼 단순하게 그려졌지만, 그 이면에는 흐릿한 사실과 허구, 심리적인 충동과 명랑함 등의 복잡미묘한 세계가 담겨 있다. [email protected]
[뉴스1] 김일창 | 2023.09.13
서정아트 강남은 오는 10월30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 출생 여성 작가 루수단 히자니쉬빌리(Rusudan Khizanishvili, 1979-)의 개인전 'Velvet Armor'를 개최한다. 건축과 신화, 자아 그리고 여성에 이르는 다양한 관심사를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는 예술이 우리의 내면을 넘어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연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한국에서 여는 첫 개인전으로 전시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의 힘'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는 근대 이전의 예술이 되풀이했듯 여성을 아름답고 낭만적인 대상으로 묘사하기보다 강력하고 때로는 기이하게 보일 정도로 다채롭게 그들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이는 작가가 거의 모든 작품에서 강조해 온 여성의 힘에 관한 주제의 연장선이며, 그에게 있어 'Armor', 즉 갑옷은 적으로부터 나를 분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용하는 수단임을 은유한다. 작품 'Balancing'(2022), 'Tiko aka Russian Doll'(2023)에서 볼 수 있듯 작업에 등장하는 도상은 주로 여성, 혹은 성별을 구분할 수 없는 생명체다. 신화적 요소를 도입해 하나의 서사를 이어가는 방식은 마치 신화 속 한 장면을 구현한 것과 같은 느낌이다. 인간을 중심으로 자연과 동물이 끊임없이 등장함으로써 작가는 세계 속에서 인간이 어떤 위치에 서서 상호작용하는지에 주목하며 이야기를 펼친다. [email protected]
피비갤러리는 오는 10월14일까지 이향미, 이정지, 이명미 작가의 단체전 '여성, 추상, 실험'(Women, Abstract, Experimentation)을 연다. 세 명의 작가는 단색화가 주류를 이루던 1970년대 한국 화단의 미학적 관습과 남성 중심의 화단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과 실험으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는 전후 한국현대미술의 형성기를 지나 제1세대 여성의 추상미술, 혹은 추상과 실험미술을 오가는 여성미술가들의 미술사적 위치를 재조명한다. 세 명의 작가가 화단에 첫발을 들여놓았던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중반 한국 미술계는 앵포르멜 계열의 추상 이후 단색조 추상이 주류미술로 형성되기 시작한 동시에 전위적 성격의 한국 실험미술이 태동한 시기이다. 1967년 한국 실험미술의 시작을 알린 '한국청년작가연립전'이 개최됐고, 이듬해인 1969년에 한국 최초의 전위예술그룹인 'AG' 결성에 이어 실험미술 경향의 모임인 'ST'가 미술연구모임으로 출범했다. 1970년에는 서울대 미대 동문이 주축이 된 '신체제'(新體制)와 행위 미술 단체인 '제 4집단'이 결성됐다. 당시 홍익대 서양화과에는 단색화의 주역인 박서보와 하종현, 최명영 등이 교수진으로 있었고 추상의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미술대학에 다녔던 이향미, 이명미 등은 대학에 입학한 후 추상 작업을 선보이며 '앙데팡당'전 또는 '에꼴 드 서울' 등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나 단색화 중심의 단체전에 남성작가들과 함께 참여하며 전위적이고 독자적인 자기 예술을 실천했다. 이정지는 여성작가로는 드물게 단색조회화를 고수해 온 작가로 1970년대 후반부터 오랜 기간 화면의 깊이와 행위의 표현에서 오는 시각적 세계와 초월적 세계에 몰두했다. 이정지는 정신과 물질, 표면과 내면, 의식적인 것과 무의식적인 것, 생성과 붕괴 등 서로 다른 세계를 조율해 가는 과정을 묵시적이고 관념적인 회화로 이어 왔다. 이향미는 '흘림'과 '반복'으로 단순하고도 명료한 화면을 완성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1970~1980년대 발표했던 연작 '색자체'는 당시 주류미술이었던 단색화의 경향에 반해 '색'을 전면에 내세운 작업이다. 이명미는 1974년 대구현대미술제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단색화가 주류를 이루던 1970년대 한국 화단의 미학적 관습에서 벗어나 밝고 자유로운 원색의 구사,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회화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초기 회화는 개념적이고 미니멀한 경향을 보였으나, 이후 당시의 금욕적인 분위기에 저항하는 컬러풀하고 유쾌한 작업으로 전환한다. 이정지, 이향미 작가는 작고했다. 갤러리 관계자는 "학계와 기관에서 여성작가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시작되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 작가들의 활동 그늘이 너무 넓다는 생각"이라며 "작은 시작이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소외되어 온 한국현대미술 1세대 여성작가들의 실험과 도전을 많은 분이 만나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소박하면서도 우아함이 깃든 달항아리를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 기획 초대전으로 마련한 '윤주동 개인전 : 하나되어 큰 달'을 오는 25일까지 선보인다. 도예가 윤주동은 전통 도자기에서 현대도자기까지 30여년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식 아카데미 수업이 아닌, 전문 도공밑에서 흙작업부터 가마 굽기까지 옛 도자공이 배운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에 입문했다.
[뉴시스] 박현주 | 2023.09.12
"히피의 삶을 살았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뉴에이지(New Age) 운동의 신비주의적인 도상학에 오랫동안 심취했다" 미국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화가 카다르 브록(Kadar Brock·43)의 한국 첫 개인전이 가나아트 보광에서 열린다. 2022년 가나아트 나인원에서 열린 그룹전을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 적 있다. 오는 22일부터 펼치는 이번 개인전에는 기존의 파괴적이고 노동집약적인 작업 방식을 활용하여 제작한 신작을 소개한다. 작가의 행위와 몸짓 즉, 제스처에 주목하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그는 추상적인 요소와 구상적인 요소를 결합하기 시작하며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고, 상징적 이미지와 거친 붓질을 더한 다음, 면도날과 전동 사포로 이미지를 지우는 일련의 의식적인 과정을 반복한다. 이는 캔버스에 겹겹이 쌓인 기억과 시간의 층을 작가가 스스로 닳게 하는 방식으로, 뉴에이지 성장배경에서 비롯된 영적 체험이 더해졌다. 역동성과 운동감을 강조한 2000년대 초기작은 태양의 흑점을 표현한 패턴과 빛나는 아우라 효과 등을 화면 속에 뒤섞으며 캔버스 안에서 요동치는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수행에 가까울 정도로 거듭 이어지는 긁어내기, 사포질, 칠하기의 과정을 거쳐 탄생한 이러한 시도는 인류가 사색과 자아 성찰을 통해 인간의 업, 즉 카르마(Karma)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작가의 믿음을 반영했다.
현대미술의 거장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의 국내 첫 미술관 전시 '가을 Herbst'가 8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대전 동구 인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HEREDIUM)’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계 2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2023 프리즈(Frieze Seoul)’와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을 포함해 총 18점으로 구성된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미술관 전시다. 가을 Herbst 전시에서는 키퍼가 사랑한 오스트리아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R. M. Rilke, 1875~1926)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릴케의 ‘가을날(Herbsttag, 1902)’, ‘가을(Herbst, 1906)’, 그리고 ‘가을의 마지막(Ende des Herbstes, 1920)’이라는 세 편의 시가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중심이 된다.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스페셜 오디오 가이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배우 소유진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작가 소개, 작품 배경, 그리고 작품 의미 등에 대해 전한다. 소유진 특유의 따뜻하고 진중한 목소리로 작품 감상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작가인 안젤름 키퍼는 역사, 문화, 신화적 소재에서 촉발한 다층적인 주제를 예술로 표현하며 현존하는 현대미술 ‘최고의 거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7년, 생존 작가 중 두 번째로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을 영구 설치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2022년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는 베네치아 건국 1600주년 기념행사로 베네치아 두칼레 궁전 내 단독 전시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전시회가 열리는 ‘헤레디움’은 '폐허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시작'을 담은 안젤름 키퍼의 작품 철학과도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헤레디움은 일제 강점기 경제 수탈을 위해 세워진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 건물을 전쟁 이후 폐허가 될 운명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수탈의 장소를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백 년을 열겠다는 취지로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 대한 상세 정보 및 티켓 예매는 헤레디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예매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켓은 성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9000원에 판매한다. 관람 시간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관한다.
[뉴시스] 곽상훈 | 2023.09.08
서울 삼청동 갤러리현대는 사라 모리스의 13년 만의 한국 전시를 7일 개막했다. 사라 모리스(55)는 도시 환경, 사회 관계망, 유형학, 권력 구조의 매커니즘을 비서사적 시각 언어로 드러내는 작업을 지난 30여 년간 지속해 왔다. 회화, 영상, 장소 특정적 벽화 및 조각, 포스터, 드로잉 등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대한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세계 무대에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최근 쿤스트뮤지엄 크레펠트, 젠트룸 파울 클레, 쿤스트뮤지엄 슈투트가르트로 이어지는 회고전 'All Systems Fail'이 열려 사라 모리스가 구축한 독특한 형식 미학이 유럽 미술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갤러리현대는 이번 개인전에 'Pinecones and Corporations'를 전시 타이틀로 평면 신작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3점의 영화를 선보인다.
[뉴시스] 박현주 |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