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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다양한 감정적 층, 각자의 내면…그레이슨 라토스키 첫 韓개인전

2023.05.23

[뉴스1] 김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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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展…보비아서 6월21일까지

그레이슨 라토스키, Let’s Read The Clouds, 2023, Acrylic, Charcoal, Pastel, Oil, Stick on Canvas, 202 x 217cm (보비아 제공)

인간의 다양한 감정적 층을 해부해 각자의 내면에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작가 그레이슨 라토스키(Grason Ratowsky)의 개인전 'In Each Of Us There Are Many, 우리는 저마다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가 오는 6월21일까지 서울 한남동 보비아 쇼룸에서 열린다.

라토스키는 스페인과 뉴욕에 거주하며 회화와 조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총 16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경험과 인간의 상호연결성, 독특한 형상에서 영감을 받는 라토스키는 혼합된 스타일이라는 접근 방식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붓놀림, 분절된 구조, 구성과 색채 심리에 관한 깊은 지식을 균형 있게 섞어 놓은 작업을 보여준다.

그는 표현주의와 추상적으로 왜곡된 구상 사이의 경계를 섞은 특유의 화풍으로 작품 안에서 에너지와 감정을 분출한다.

작품 안에서는 서로 어우러지고 결합되는 신체 부분들과 물체, 장면 속에서 인격체의 외적 및 내적 상호연결성이 드러난다.

격렬한 감정이 담긴 붓놀림은 추상적 주체들이 품은 혼란과 기쁨, 긴장감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내면에 숨겨져 있거나 의도적으로 표면에 드러나는 관계들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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