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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main김환기·박수근·이중섭 한국미술 거장 포스코미술관에 모인다

2020.08.06

[머니투데이] 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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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作 Oil on Paper, 26 x 38.5cm, 1955년│개인소장/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백 년 기업 포스코가 만난 백 년의 예술: 텡 븨인 들녘-김환기·박수근·이중섭' 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전시는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9월 22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 예약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둘째, 넷째주 금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동시 관람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전시회엔 김환기 13점, 박수근 11점, 이중섭 8점 등 총 32점의 회화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 소장 문헌 자료 20점이 전시된다.

박수근作 Oil on Canvas, 45.8 x 37.5cm, 1952년│개인소장│ⓒPark Soo Keun/사진제공=포스코

출품작은 모두 이례적으로 개인 소장품으로 구성됐다. 최근 몇 년간 미술계 안팎에서 다양한 관심을 모았던 작품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2018년 이중섭의 '소' 시리즈 중 최고가 기록을 세운 '소(피 흘리는 소, 서울 옥션 제147회 미술품 경매)'가 8월말까지 전시된다. 박수근 작고 2년 전인 1963년에 제작돼 이번 6월 처음 국내에 소개된 '노상'도 전시된다.

세계미술시장에서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환기의 작품은 시대별 특성에 따라 구성됐다.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작품 세계의 변화과정을 통해 한국추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면모를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 포스코미술관에 이어 포항 포스코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도 10월중 약 한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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