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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코로나 지친 필리핀 문화예술계에 K-문화백신 전파한다"

2020.08.03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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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필리핀 문예위 코로나19 대응 문화예술 정책 공유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해 공연장 방역을 나서고 있다. @뉴스1 DB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이하 필리핀 문예위)의 요청으로 이른바 '케이(K)-문화백신'이라 불리는 코로나19 관련 문화예술계 회복 정책과 문화예술시설 방역 상황을 공유했다.

알레한드레 필리핀 문화예술위원은 31일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과의 화상회의에서 "필리핀 문화예술계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한국의 K-문화백신 사례가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코로나19가 한국 문화예술계 전체에 미친 충격을 설명하며 코로나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한 심리방역 측면에서 문화예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문화예술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원하는 긴급생활자금 융자, 창작준비금 지원, 박물관·미술관 운영비 지원 확대, 도서관 비대면 대출·반납 서비스 구축 등의 자금·고용·세제 대책을 공유했다.

이 정책관은 문화예술 활동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사례도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이 기획한 온라인 공연 '방방콘'을 비롯해 국공립 문화기관에서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공연과 전시 등을 소개했다.

알레한드레 필리핀 문화예술위원은 "이번 회의는 필리핀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동반자인 한국의 문화예술 대응 방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필리핀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 K-문화백신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4월22일 열린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 문화지식개발부, 영국 디지털문화체육부 장관 간 화상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 문화정책 당국과 소통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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