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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프로라타 아트, 인기작가 조지 콘도의 'The Antipodal Explorer' 첫 선

2019.01.18

[머니투데이] 홍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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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콘도(George Condo)의 'The Antipodal Explorer'/사진제공=프로라타 아트

예술의 진정한 가치공유를 추구하는 예술품 소유권 발행 회사 ‘프로라타 아트’가 첫 론칭 작품으로 조지 콘도(George Condo)의 1996년 작인 'The Antipodal Explorer'를 선택해 국내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조지 콘도는 카니예 웨스트, 지드래곤이 사랑하는 미국의 현대미술 작가로 테이트 모던, 모마,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등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The Antipodal Explorer는 ‘Antipodal’ 시리즈 시작점에 있는 작품으로 조지 콘도의 작가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은 유럽의 한 컬렉터에게 오랜 시간 소장되었다가 프로라타 아트를 통해 국내 대중들에게는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오는 24일 호림아트센터 M층의 뷰잉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 일시에 프로라타 아트의 분할 소유권 거래 플랫폼도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라타 아트 박종진 대표는 “프로라타 아트는 기존 아트펀드나 미술품 공동구매가 가지고 있던 고질적 문제들을 개선해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만기일에 따른 시장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여 만기 기한 없이 언제든 매각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프로라타 아트가 작품 소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음지에 있는 작품들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공유하는 작업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프로라타 아트는 공개되지 않고 가려져 있던 예술작품들을 최대한 대중에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겠다는 취지의 플랫폼이다. 고가의 예술작품을 한 명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분할소유권을 통해 나눠 소유함으로써 작품 본연의 가치인 감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프로라타 아트는 플랫폼에 등재된 그림을 분할소유권 소유자들을 위해 준비된 프로라타 아트 뷰잉룸에 일정기간 전시하고, 작품의 가치 상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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