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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 2018(이하 서일페W)가 오는 28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일페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분야를 소개하는 전문 전시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일러스트분야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해왔다. 전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진행되는데, 지난 7월에 진행되었던 여름 페어에는 약 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그 인기를 입증해온 바 있다.

이번 겨울 페어에는 약 5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자신들만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아트 상품과 아트 문구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 부스와 함께하는 주제관, 기획관, 체험존,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13인의 작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꾸리는 주제관 “LOVE LETTER”는 작가의 작품과 관람객들이 남긴 러브레터를 함께 전시하여 참여적인 소통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러브레터를 보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여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공감과 감동을 이끈 러브레터 작성자에게는 작가가 준비한 아트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ART ON FASHION: COLLABORATION” 기획관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10인과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의 패션디자이너 10인이 협업하여 탄생한 작품을 전시한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캔버스 위의 그림에 불과하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패션 아트”라는 일러스트레이션의 확장된 영역을 소개한다.

또한, 서울그리팅카드공모전의 당선작 총 41점이 서일페W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일페W가 지난 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서울그리팅카드공모전은 손글씨 카드라는 아날로그 감성을 조명하여 하나의 문화로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카테고리별 최우수상 수상작 5작품과 10개 카테고리 부문 당선작이 전시되며, 현장에서는 직접 손글씨 카드를 만들어 보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 제작한 문구를 선보이는 ‘해피 2019 문구전’, 2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밥팅’이 준비한 2019년 버킷리스트 기획 코너, 프린팅 전문 공방 db판화작업실과 함께하는 실크스크린 워크샵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최 측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 2018에 참여하는 500여 명의 작가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의 마지막이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지기를 바란다.” 며 “일러스트레이션이 문구, 텍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처럼 찾아 주신 모든 분들의 2019년도 신선한 즐거움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마지막 소확행을 선물할 서일페W는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관람료는 성인 10,000원이며, 네이버에서 사전 예매할 경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문의 02-2062-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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