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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신학권 '금강산내총도' 3억6천만원 낙찰...마이아트옥션

2020.06.1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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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제36회 마이아트옥션 메인 경매’ 낙찰률 65%

[서울=뉴시스] 도암 신학권, 금강내산총도, 1854, 60×300cm, 종이에 수묵담채,추정가 1억5000만~4억. 사진=마이아트옥션 제공. 2020.6.10. [email protected]

도암 신학권(1785-1866)이 그린 '금강산내총도'가 3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18일 오후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 전관에서 열린 ‘제36회 마이아트옥션 메인 경매’에서 신학권의 '금강산내총도'가 1억5000만원에 시작, 3억까지 오르다 전화응찰자에게 3억6000만원에 팔렸다. 낮은 추정가를 뛰어 넘어 낙찰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가로 화면의 길이가 3m에 달하는 대작으로 최대한 진경을 섬세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열정이 곳곳에 여실히 드러나 있다.

조선후기 화가 도암이 칠순에 그린 이 그림은 겸재 정선의 ‘전도식 금강산도’를 오마주해, 금강산을 연결 병풍 형식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도암은 겸재 정선 이후 진경 정신에 입각, 금강산 그림을 계승한 작가로 알려져있다.

[서울=뉴시스] 4100만원에 낙찰된 백자복숭아형표주박 白磁桃形瓢子.추정가는 1300만~2500만원이었다.

마이아트옥션은 이번 경매 하이라이트인 이 작품을 비롯해 눈길을 끌었던 현재 심사정의 '목우예초' 5000만원, 백자복숭아형표주박 4100만원,청자병을 3300만원에 낙찰시켰다.

코로나 재확산세에 우려속에 열린 고미술품경매지만 선전했다. 183점중 119점을 팔아 낙찰률65%, 낙찰총액 9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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