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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크리스티, 다니엘 야삼 첫 단독 온라인 경매

2020.06.1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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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 사진=크리스티 코리아 제공.2020.6.19. [email protected]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다니엘 아샴의 첫 단독 온라인 경매인 다니엘 아샴: 미래의 고고('DANIEL ARSHAM:ARCHEOLOGY OF THE FUTURE)'을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스티는 이번 경매 작품 판매금은 아샴이 2003년 졸업한 뉴욕 맨하튼 소재 쿠퍼유니온(Cooper Union School of Art)의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아샴은 1980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미래의 고고학'이라는 허구적 개념을 중심으로, 현 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오브제들을 화석화 및크리스탈화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경계를 흐리는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모래, 셀레나이트, 화산재 등과 같은 지질 물질을 이용해 마치 오랫동안 묻혀 있던 유물이 발굴된 것 같은 효과를 구현하는 조각 작업이다. 먼 미래 3020년에 발굴된 침식된 유물이라는 콘셉트다.

[서울=뉴시스] 다니엘 아샴, A Pair of Pink Quartz & Blue Calcite Eroded Rolling Stone Magazines, 각 32(h) x 32 x 4.3 cm, 2020. 사진=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이번 경매를 위해 다니엘 아샴이 기증한 유니크 피스, ‘핑크 쿼츠 & 블루 칼사이트 침식된 롤링 스톤 잡지 페어(A
Pair of Pink Quartz & Blue Calcite Eroded Rolling Stone Magazines)’가 하이라이트다.

3세대를 걸쳐 세계적 팝 문화를 조성한 로큰롤(Rock ‘n’ Roll)의 상징인 굴지의 음악 잡지사 롤링 스톤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4000~500만홍콩달러 (한화 약 6000만~7800 만 원)의 퓨쳐 렐릭(Future Relic)과 크리스탈 렐릭(Crystal Relic) 시리즈, 디올, 디즈니, 포켓몬 등의 최근 컬래버레이션 작업들을 포함한 다양한 에디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한편 크리스티는 2019년도 기준 글로벌 경매, 개인 및 디지털 거래 규모가 총 45억파운드(58억 달러)를 기록했다. 8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걸쳐 연간 350 건이 넘는 경매를진행한다. 미술 및 장식예술, 보석, 사진, 수집품, 와인 등 다양하며 경매 범위는200 달러에서 1억 달러에 달한다.

정기적으로열리는 온라인 거래를 포함해 해외 46 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런던, 뉴욕, 파리, 제네바, 밀라노, 암스테르담,두바이, 취리히, 홍콩, 상하이 등지에서 총 10곳의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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