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건축을 예술로'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展

2015.06.22

[뉴시스] 신진아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구엘공원 메인포스터(사진=㈜씨씨오씨) 2015-06-20

7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예술의전당서 열려
국내 최초 공개 가우디의 미발표작 등 총200여점

“곡선은 신의 선이고, 직선은 인간의 선이다” - 안토니 가우디

위대한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1852-1926)를 조망하는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이하 안토니 가우디전)이 오는 7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안토니 가우디전’은 건축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거장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탁월한 미적 감각과 독창적 양식으로 세계 건축과 예술, 디자인분야에 새로운 장을 연 가우디의 건축 도면, 디자인 도면, 스케치, 캐스트, 가구, 장식, 당대의 기록 사진, 멀티미디어, 건축물 모형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신은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한 가우디는 본인 사후에도 지속적인 건축이 이뤄지도록 수많은 도면과 모형을 남겼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가우디의 미발표작들과 개인적 기록들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7개의 건축물과 관련된 도면과 스케치도 볼 수 있다. 유네스코는 1984년 가우디의 건축물이 19세기 건축의 발전에 미친 영향과 그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해 카사 밀라와 구엘 저택, 구엘 공원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했다.

이어 2005년 가우디의 대표작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Templo Expiatorio de la Sagrada Familia)의 파사드와 지하 예배당, 카사 비센스, 콜로니아 구엘 지하 경당, 카사 바트요 등을 추가로 등재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오늘날 바르셀로나의 관광명소로 여타 성당과 확연히 구분되는 독특한 형태와 장엄한 스케일, 혁신적인 구조, 섬세한 장식 등이 특징이다. 이 성당은 가우디가 남긴 수많은 도면과 모형을 바탕으로 그의 사후 100주년을 맞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페인의 화가, 거장 후안 미로Joan Miró(1893-1983)가 가우디를 기리며 헌정한 작품들을 통해 트랜카디스의 타일과 유리조각들이 예술가의 손을 거쳐 어떻게 재탄생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화가 개인 서재에 보관돼 있던 가우디와 관련된 다량의 서적과 문서를 통해서 가우디에 대한 후안 미로의 관심과 존경을 엿볼 수 있다. 일반 및 단체 문의 02-837-6611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