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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미술전시]변경수 'inner mass'·요리코 타카바타케 'MARS'

2022.04.0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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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경수, 불안, 가변설치, 스컬피, 2021

김세중미술관(관장 김녕)은 변경수 개인전 'inner mass'전을 展을 24일까지 개최한다.

스컬피(sculpey)로 만든 수백 개의 작은 인체 조각들이 각기 다른 형태와 색채로 불안과 사랑에 대한 서사를 구현한다. '빨간 욕망', '까만 욕망', '살색 욕망', '회색 교만', '까만 불안', '천사', '소녀' 등으로 명명된 작품이다.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변경수 작가와 함께하는 Artist Talk'를 진행한다. 인체조각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제작 과정 등의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전시장 내 코너에는 작업공간 'on the desk'도 선보여 인체 조각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요리코 타카바타케, MARS, 2022, Oil, pigment, iron sand on canvas, 41.5 x 32 cm / 16.3 x 12.6 in.

서울 한남동 가나아트 한남은 요리코 타카바타케 개인전을 5월1일까지 연다.

'MARS'를 주제로 선보이는 신작은 캔버스 화면 위에 구현되는 물질들의 변화를 기록하고 있다. 단색화 작가 ‘하종현’ 화백의 작업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는 요리코는 검정색과 같은 제한적인 색채를 사용할 뿐 아니라 오롯이 캔버스의 표면과 물감 그 자체의 물성에 집중했다. 물, 바람, 불과 같은 자연의 원소를 작업의 소재로 활용하여 재료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작가다.

작가가 끊임없이 시도하는 일본 모노파와 한국 단색화 경향의 적절한 혼용과, 개입과 관조라는 양극성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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