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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왕좌의 게임’ 배우들 찍은 마일즈 알드리지, 한국 첫 개인전

2022.04.2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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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획사 (주)씨씨오씨 기획, 5월4일 개막

[서울=뉴시스]© Miles Aldridge (주)씨씨오씨 제공.

뉴욕타임지에 영국 드라마 ‘왕좌의게임’ 출연 배우들의 화보를 촬영해 화제가 됐던 패션 사진가 마일즈 알드리지의 사진전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전시기획사 (주)씨씨오씨(대표 강욱)는 오는 5월4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컬러 픽쳐스,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 2000~2022(이하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열린 적 없는 작가의 단독 사진전이다.

마일즈 알드리지(Miles Aldridge)는 패션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교하게 연출된 미장센으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풍이다. 현재까지도 필름 작업을 하는 몇 안 되는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한 스크린프린트(실크스크린) 작업을 이어가며 완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국 보그지에서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이탈리아 보그 편집장 프랑카 소차니와 20년 이상 함께 작업을 이어 나갔고, W, 하퍼스바자, GQ, 뉴요커 등 유명 잡지의 화보를 촬영했다. 작품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영국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미국 뉴욕 국제사진센터 등에 영구 소장됐다.

이번 전시에는 '컬러'와 '영화'를 주제로 작가의 아날로그적 작업 방식을 집중 조명한다. 도발적인 색채와 초현실적인 연출이 드러난 색채감이 강한 작품 110여 점과 영상을 총 여덟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Miles Aldridge - Venus Etcetera (after Botticelli), 2021 / CCOC 2022

◆전시기획사 ㈜씨씨오씨는?
2013년도에 설립, 젊은층의 감성에 어울리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17년 '무민원화전', 2019년 '에릭요한슨전', 2021년 '앤디워홀:비기닝 서울', 2022년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을 선보였다. 현재 '에릭 요한슨 사진전 v2(63ART, 4/1~10/30)을 전시중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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