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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회화·설치·조각 경계 넘나드는 예술세계"…'이인성미술상'에 윤석남 화백

2022.10.21

[뉴스1] 남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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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윤석남 화백이 선정됐다. (대구시 제공)/뉴스1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윤석남 화백(83)이 선정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미술관은 현대미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 회의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윤 화백을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1939년 만주에서 태어난 윤 화백은 1980년대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프랫 인스티튜트 그래픽센터와 아트 스튜던트 리그 등에서 공부했다.

그는 제29회 김세중조각상(2015), 제8회 이중섭미술상(1996)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심사위원장인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한국 여성주의 미술 영역을 개척했으며 회화와 설치,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이뤄가고 있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인성미술상은 근대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대구 출신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11월4일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며, 대구미술관은 윤 화백의 내년도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윤 화백은 "뜻밖의 놀라운 소식에 가슴이 벅차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전시와 작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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