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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국립현대미술관 '최우람 -작은 방주'展 영감 전통 창작 공연

2022.11.0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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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붓, 99아트컴퍼니, 첼로가야금, 박지하 4팀 참여
11∼2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 총 13회 열려

[서울=뉴시스]최우람, 작은 방주, 2022, 폐종이박스, 금속 재료, 기계 장치, 전자 장치 (CPU 보드, 모터), 210 x 230 x 1272 cm.

국립현대미술관(MCCA)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방주' 전시 연계로 전통예술 공연을 오는 11∼2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금~토요일 중 총 13회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협력했다.

현대미술 전시를 전통예술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공연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는 댄스컴퍼니 더붓, 99아트컴퍼니, 첼로가야금, 박지하 4팀이 참여한다.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는 최우람 작가가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재난과 위기 상황에 대한 출구를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키네틱아트다.

[서울=뉴시스]피리 연주자 박지하

공연팀은 9월 개막 직후부터 전시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작품과 교감하고 작가와의 현장 미팅을 통해 서로의 분야와 언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후위기를 위시한 수많은 재난 중 최근에 우리가 겪은 팬데믹은 더 이상 기존의 방식으로는 삶을 지속할 수 없고 생존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만 한다는 필요성을 공감했다. 전시가 제기하는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출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은 이제 젊은 전통 창작자들의 몸짓과 소리로 거듭난다.

공연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 입장만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영상은 12월 국립현대미술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작은 방주' 개최에 앞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에서 언론 공개행사를 갖고 기술 발전과 진화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에 주목해 온 작가의 신작을 공개하고 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며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국내 중진 작가 한 명(팀)을 지원하는 연례전이다. 2022.09.07. [email protected]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지푸라기, 버려진 택배상자 같은 남루한 소재가 최첨단 기술을 만나 구현된 전시가 이제 전통예술의 영역에서 재해석된다”며 “이번 전시를 찾는 관객들이 전통 음악과 춤을 더 가까이 느끼고 문화예술의 여러 분야가 경계없이 소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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