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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상표 "수묵담채화로 하프문 베이CC 등 미국 풍경 담아냈죠"

2022.12.1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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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에서 화가로 인생 2막 작업 활동 활발
21~26일 MWAF(무아프.목우회 미술대전)참여 작가 선정 전시
미국 여행 풍경과 100호 크기 '단풍아래서 하늘을 보다' 눈길

[서울=뉴시스]콜로라도 레드스카이 cc 90x63cm,수묵담채, 2022

"미국 자동차 여행길에서 만난 풍경도 이젠 그림이 됩니다."

기업CEO에서 화가로 인생 2막을 연 이상표 작가가 지난 여름 미국 10개주 1만6000km를 자동차를 몰고 여행하면서 바라본 골프장과 주변 경치들을 화폭에 담아냈다.

눈과 신록이 조화된 콜로라도 프리스코의 여름, 산호세 명문 하프 문 베이cc, 콜로라도 레드 스카이cc 등이 수묵담채화로 탄생, 맑고 평화로운 목가적 정취를 뽐낸다.

작가의 화두는 '한국화의 현대화'다. 자신의 눈으로 본 감동을 선과 화려한 색채로 촘촘하게 담아내 또다른 서정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자연의 빛과 감각의 선율을 동서양 융합기법으로 그린다는 평가다.

붓질을 멈추지 않고 수행하듯 나온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인사동 인사 아트 프라자에서 21~26일 열리는 MWAF(무아프.목우회 미술대전)참여 작가로 선정됐다.

[서울=뉴시스]산호세 하프 문 배이CC 83x62cm,수묵담채, 2022

[서울=뉴시스]콜로라도 프리스코의 여름, 87x62cm,수묵담채,2022

[서울=뉴시스]용소계곡 ,120x70cm, 수묵에 담채, 2022

이번 전시에는 더욱 간결하고 선명해진 화법으로 변화된 신작들을 선보인다. 섬세한 필획, 농묵과 담채가 적절히 배합되어 편안함을 선사한다. '미국을 달리다'주제로 탄생한 작품은 풍경을 붓질로 빚어낸 전력투구한 열정을 느껴볼 수 있다.

자연의 울림을 색채로 치환하는 작가의 열정은 '단풍아래서 하늘을 보다'라는 100호 크기 대작에서 절정을 이룬다. 칠갑산 주변의 늦여름, 담양 슬로우시티의 감나무 담장, 작가가 직접 경작하고 있는 영흥도 장경리 농장의 풍경들을 소재로 한 계절의 향기가 담긴 국내 풍경도 소개한다.

[서울=뉴시스] 단풍 아래에서 하늘을 보다 160CMX145CM ,화선지에 수묵담채,2022

한편 이상표 작가는 국전과 목우회전에 동시 입상하며 주목받았다. 현재 국전 작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4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2년 연속 특선, 중앙회화 대전 본상을 수상했다. 2020년 한전 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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