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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알랭 드 보통,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전 참가

2015.01.13

[뉴시스] 이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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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사진제공=청주시© News1

영국의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알랭 드 보통(45·Alain de Botton)이 올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전 준비를 위해 방한한다.

13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대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조직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에 따르면 알랭 드 보통은 1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청주를 방문한다.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특별전 '아름다움과 행복(Beauty and Happiness)'을 개최할 알랭 드 보통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자신의 특별전에 참여할 공예작가 16명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 참여 작가는 디자인, 현대미술 등 특별전 주제를 부각할 수 있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40여명의 후보 작가를 조직위가 추천하고 알랭 드 보통이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확정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알랭 드 보통은 조직위와의 이메일에서 "공예는 단지 예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 나은 곳으로 안내해 주는 도구"라면서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지혜, 평온, 자족의 삶으로 안내하는 사물(공예)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14일 늦은 오후 청주에 도착하는 알랭 드 보통은 15일 특별전이 열릴 청주 옛 연초제조창을 둘러본 뒤 워크숍에 참석한다. 16일에는 기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알랭 드 보통은 연애 문제 같은 일상적인 주제를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글을 써 왔다. 23살에 펴낸 처녀작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세계적으로 200만권이나 판매됐다. 그의 책들은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올 9월16일부터 40일간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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