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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구혜선, 솔비 비판에 일침 "모두 예술가…참된 동반자되길"

2021.12.13

[뉴시스] 최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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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탤런트 구혜선이 가수 겸 화가 솔비를 향한 비판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구혜선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예술을 하는 이들이 참된 동반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하얀 캔버스 위로. 작가 자신 안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자신을 마주하고 보듬고 용서하고 다시 고찰하여. 새로운 나로 도약하기까지의 몰입 과정은 살아있는 것 만큼이나 고통스러운 일이기에 (타 작가들 역시 이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남겼다.

"작가가 자신의 고통과 환희의 결정체를 세상 밖으로 꺼내었을 때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도 예술가들의 몫"이라며 "우린 모두 예술가이기에, 그렇기에, 참된 동반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는 응원 할 것이다. 그 마음을"이라고 덧붙였다.

솔비는 지난 4일 바르셀로나 국제아트페어(FIABCN)에서 열린 '2021 바르셀로나 국제예술상'(PIAB21)에서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 상을 받았다. 일부 작가들은 아트페어 권위성에 의문을 표하며 솔비 측이 과도한 언론플레이를 한다고 비판했다.

화가 이진석은 지난 8일 유튜브 라이브에서 "솔비가 대상을 받은 아트페어는 대단한 권위가 있는 아트 페어가 아니다. 작가한테 부스비, 참가비를 뜯어내서 딱 전시 이틀 하고 주는 상이 무슨 권위가 있겠냐"고 주장했다. '홍대 이작가'로 활동하는 이규원 역시 "그때 내게도 연락이 많이 왔다. 기사를 보고 나도 0.5초간 '칸 영화제' 대상 받은 느낌을 받았다"며 "FIABCN이 뭔지 검색을 해봤다. 구글에 관련 정보보다 솔비 기사가 더 많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솔비 측은 "1월 솔비의 케이크 시리즈 작품이 해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 2월 바르셀로나 국제아트페어 조직위에서 12월 3일과 4일 열리는 아트페어에 초청하고 싶다고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왔고 초대를 받았다. 한국에서도 미술대전에서 상을 받으려고 참가비를 내며 경합한다. 어떤 아트페어든 참여하기 위해 부스비를 낸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작가가 작품을 인정 받아 해외에서 초청을 받았고 참가비 없이 참여했다"며 "작품성도 인정 받아 상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가수 솔비. (사진 = 엠에이피크루) 2021.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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