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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엔서니 퀸 미술작품 경매에 부쳐져"

2001.06.06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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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새벽(한국시간) 타계한 세계적인 영화배우 앤서니 퀸(Anthony Quin,1915~2001)의 미술작품이 인터넷 경매에 올랐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대표 이금룡)은 앤서니 퀸의 타계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그의 부조작품 ‘벨라 도나(Bella Donna)’에 대한 입찰을 6일부터 13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한다.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뜻의 ‘벨라 도나’는 앤서니 퀸이 지난 87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25.5 × 25.5 인치 크기의 부조이며, 작품 우측 하단에 앤서니 퀸의 자필 서명이 있다.

‘벨라 도나’는 ‘감동적인 조화로움과 평온함이 있다’고 평가받는 그의 여성 스케치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품격있는 고상함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내 화랑을 경영하는 한 미술 평론가는 이 작품을 "매끄러운 표현처리와 형태의 과감한 생략에 의해 우아하게 그려진 추상표현주의의 극치이며, 동서양을 초월한 공통의 미적 느낌을 공감할 수 있는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이 작품에 대한 입찰은 1억원부터 시작되며, 경매종료 시점까지 최고가를 제안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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