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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버질 아블로, 그가 남긴 것...루이비통 ‘커밍 오브 에이지'

2022.04.14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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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패션 ‘오프 화이트’ 창립자였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이었다.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 지난해 11월 28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41세. 부인과 두 자녀를 남기고 영면했다.

2022년 F/W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은 유작이 됐다. 천재 패션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뮤지션, 인권 운동가...

그가 남긴 것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이 그를 추모한다. 생전 버질 아블로가 큐레이팅한 ‘커밍 오브 에이지(COMING OF AGE)’ 전시를 프랑스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13일 개막한다. 27일까지 2주간 열린다.

전시는 앞서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을 비롯해, 파리, 밀라노, 뉴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순회를 거친 전시 ‘커밍 오브 에이지’의 연장선이다. 세대와 성, 인종, 계층을 뛰어넘어 모두가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소망했던 버질 아블로의 이상을 엿볼 수 있다.

‘커밍 오브 에이지’ 전시는 버질 아블로의 사회적 책임감이었다. 2019년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리틀 빅 맨 갤러리(Little Big Man Gallery)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사회 경제와 하위 문화(subcultures), 고립과 동료애를 낙관적인 시선으로 아우르며 청소년기에 관한 복합적이고 다각화된 관점을 제시해왔다.

[서울=뉴시스]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버질 아블로의 ‘커밍 오브 에이지’ 전시 포스터

[서울=뉴시스]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미술관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2014년 10월 개관 프랑스 파리에 개관했다. 현대미술과 예술가, 동시대 미술 작가에게 영감을 준 20세기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공익을 위해 설립됐다.

미술관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해 21세기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꼽힌다. 개관 이래 프랑스와 전 세계 전역에서 7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을 찾았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자체 소장품 전시 외에도 전 세계 유수 국공립 및 사립 기관,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예술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모스크바 푸시킨 미술관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협업한 '현대미술의 아이콘 - 시츄킨 컬렉션(Icons of Modern Art: The Shchukin Collection'전시를 비롯해 뉴욕 현대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모마 인 파리', 런던 코톨드 갤러리(Courtauld Institute of Art)와 함께한 '코톨드 컬렉션: 인상주의에 대한 시선'전 등이 있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서울, 도쿄, 뮌헨, 베네치아, 베이징, 오사카에 위치한 에스파스 루이 비통 공간에서 컬렉션 소장품 전시를 선보이는 '미술관 벽 너머(Hors-les-murs)'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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