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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새주인 찾는 요시토모 나라 작품 9점…아트데이옥션 대거 출품

2020.06.22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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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아트데이, 오는 30일 제4회 오프라인 미술품 경매

요시토모 나라, Quadrophenia, 종이에 오일파스텔, 32.4x24㎝.(헤럴드아트데이 제공)© 뉴스1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화가인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 9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매가 열린다.

헤럴드아트데이(대표 김아미)는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에서 열리는 '제4회 오프라인 미술품 경매'에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 9점이 대거 출품됐다고 22일 밝혔다.

헤럴드아트데이에 따르면 이번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 9점 출품은 국내 단일 경매 사상 최다 출품이다.


이번 경매에는 요시토모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해외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나왔다. 미술시장에서 보기 드문 야요이 쿠사마의 0호 사이즈 '호박' 원화, 데이비드 호크니, 카우스, 탐 웨슬만, 타카시 무라카미, 매드사키, 알렉스 카츠 등 해외 유명작가 원화와 판화, 아트상품 등이 출품됐다.

또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의 1980년대 '묘법' 대작을 비롯해 이중섭, 천경자, 유영국, 김창열, 윤형근, 이우환, 김흥수, 이성자, 정상화, 전광영, 김종학, 이대원 등 한국 근현대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된 박서보의 작품은 작가의 '초기 묘법' 시기의 후반부 작업으로 '비움'을 실천하는 '수행'의 도구로써 작품의 완숙미를 느낄 수 있다.

이중섭의 1955년작 '꽃과 어린이와 게'도 이번 경매에 나왔다.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고 게와 닭 그리고 새가 평화롭게 하나되는 이상세계가 잘 드러난 수작이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던 '이중섭, 백년의 신화' 전의 도록에 실린 이후 처음으로 경매에 나온다.

천경자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4차원 세계의 여인들의 미감을 표현하는 꿈을 가졌던 작가의 '태국 여인' 작품으로 작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강렬한 색감의 조화와 머리카락, 옷 주름의 표현이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경매에는 한국에서 주목할만한 젊은 작가들의 기획 섹션이 마련됐다. '디스커버리즈'라는 주제로 현재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형태, 감성빈, 김희수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김희수는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작가의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이 SNS에 퍼져 유명세를 탄 작가다. 김희수의 작품 역시 아트데이옥션을 통해 처음으로 경매시장에 선보인다.

프리뷰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헤럴드스퀘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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