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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국제적 도예가 이종능 '도작 37년展' 14일 제주서 개최

2020.11.10

[뉴스1] 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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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작품세계 '토흔' 탄생시킨 장인…달항아리 연작 출품

뉴욕, 워싱턴 런던 등 세계 각국에서 도예전을 개최해 찬사를 받았던 지산 이종능 작가의 도작 37년전이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종능 작가 제공)2020.11.9/© 뉴스1

미국 뉴욕과 워싱턴, 영국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도예전을 열어 찬사를 받았던 지산 이종능 작가의 도작 37년전(展)이 제주에서 개최된다.


8일 이종능 작가에 따르면 '설렘'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2월8일까지 제주도 부미 갤러리에서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종능 도예가의 대표작품 백색 달항아리. (이종능 선생제공)2020.11.9© 뉴스1

이 작가는 지난 30년간 유약의 색에 의존해온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흙 본질의 질감과 색을 1300도의 장작불길 속에서 찾아내 표현한 독창적인 작품세계인 '토흔'을 탄생시킨 장인이다.

토흔은 어느 계파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분방한 작품 세계로 이어졌다.

지난 2월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국제 전시공모에서 최고점수로 선정돼 한·UAE 수교 40주년 기념전시회를 아부다비에서 열었다. 특히 중동에서 처음 열린 도자 전시회에는 왕족을 비롯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제주 전시회에서는 기하학적 추상문양과 현대적 색감의 꿈 시리즈, 원시적인 질감의 토흔 달항아리 작품, 2007년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선보였던 백색 달항아리의 계보를 잇는 일련의 달항아리 연작이 전시된다.

이 작가의 작품은 미국 피츠버그 국립민속박물관과 중국 향주 국립다엽박물관, 일본 오사카 역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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