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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주부 화가 최귀례 씨, 대구DCU갤러리서 '의자' 그림전

2020.11.10

[뉴스1] 정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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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담다 '쉼' 최귀례 개인전 포스터 / © 뉴스1

아마추어 주부 화가가 버려지는 의자에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연다.

최귀례씨(54·여)는 오는 11일부터 1주일간 대구 매일신문사 1층 DCU갤러리에서 의자에 담다 '쉼'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지난 1년간 버려지는 철재·아크릴·원목 등 다양한 소재의 70여개 의자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일상 속의 의자를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전북 익산에서 카페를 경영하는 그는 소품에다 그림을 그리다 버려지는 의자를 작품의 도구로 삼기 시작했다.

"평생 누군가를 쉬게 한 뒤 땔감이나 고물로 생을 마감하는 의자에게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전시회를 열었다"는 작가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며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는 많은 노동자와 노약자에게 이 의자를 바친다"고 말했다.

DCU갤러리 전시가 끝나면18부터 연말까지 대구 중구 한옥카페 라미아에밀리에서, 내년 2월 2일부터 2주간 전북 익산 모던갤러리에서 순회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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