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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한국 미술시장 다각화에 기여할 것"…필립스 옥션, 한국 대표에 서민희 임명

2022.11.01

[뉴스1]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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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희 필립스 옥션 한국 사무소 대표(필립스옥션 한국 사무소 제공) © 뉴스1

1796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세계 3대 글로벌 옥션 하우스, 필립스 옥션이 한국 사무소 대표로 서민희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민희 대표는 한국의 주요 옥션 하우스인 케이옥션에서 근현대 미술 부문 스페셜리스트이자 이사로 근무했다. 12년간 주요 경매와 프라이빗 세일을 위한 고객관리를 맡아왔으며 서울 외에도 홍콩 라이브 및 온라인 경매와 뉴욕 현지 프리뷰 전시 등을 진행하며 세일즈의 새로운 판로를 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뉴욕의 재팬 소사이어티 갤러리, 보스턴 미술관, 뉴욕주 버팔로의 알브라이트 녹스 미술관에서 근무해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미술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필립스의 조나단 크로켓 아시아 체어맨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술시장 중 하나이며, 필립스도 한국에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서민희 대표가 필립스의 아시아 대표팀 및 글로벌 전문가들과 협력해 고객들과 교류하고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민희 대표는 "기존에 잘 알려진 거장의 작품 외에도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해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동시에 세계의 뛰어난 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미술시장의 다각화에 기여하고 싶다"며 "한국 고객들이 필립스 경매에서 미술 작품, 시계, 주얼리 등을 위탁하고 구매하는 것이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필립스 옥션 한국 사무소는 지난 2018년 한국 미술시장에 진입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 한국 컬렉터의 경매낙찰률은 전년 대비 323% 증가했고, 프라이빗 세일도 전년 대비 90%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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