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2022 김복진상'에 이나바 마이 교수... 운영위, 마지막 수상자

2022.11.10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2022 김복진상’ 미술사학자 이나바 마이 광운대 교수. 사진=김복진상운영위원회 제공

김복진상 운영위원회는 '2022 김복진상'에 미술사학자이자 전시기획자인 이나바 마이(54)광운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복진상 운영위원회는 수상자 선정 사유로 “미술사 연구자이자 전시기획자로서 활발한 조사·연구와 전시기획은 물론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교류에 힘쓴 활동을 주목했다”며 “20세기 초반 일본 유학생 출신으로 근대 예술을 개척하고 만인의 평등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김복진 선생을 기리는 김복진상의 취지를 더 넓고 깊게 나누기 위해 이나바 마이 교수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서울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옛날교실에서 열린다. 김복진상의 관례대로 정직성 작가의 회화 작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복진상은 한국의 미술이론가들이 한국 첫 근대조각가이자 미술평론가·독립운동가 등으로 활동한 정관 김복진(1901~1940)의 정신을 기리고 미술이론 연구자를 격려하기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미술 비평·이론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김복진은 역사적인 여러 활동과 업적에도 불구하고 후손을 남기지 못한 채 요절하면서 오랫동안 잊혀졌다. 이에 1995년 서거 55주기를 맞이하여 후학들이 기념사업회를 결성하고 전집 출판 및 추모전과 묘비건립 사업을 수행한 이래 2001년 탄신100주년 기념전과 연구서를 출판하고 또한 2006년부터 김복진상 운영위원회가 그 뜻을 기려 비평 및 이론가를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한편 김복진상 운영위원회는 "올해의 시상식을 끝으로 김복진상은 10여년에 걸친 김복진 정신 되살리기 운동의 한 장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복진 상 역대 수상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