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7.11.26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김용철(전 삼성 그룹 법무팀장)변호사는 26일 서울 제기동에서 연 삼성 비자금 폭로 기자회견에서 홍라희 리움 관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이 비자금을 통해 해외 미술품 600억원 규모를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크리스티 경매장이나 소더비 경매장을 통해 구입한 미술품을 홍 관장이 관리하고 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로 부터 " '행복한 눈물'이라는 작품이 집에 걸려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홍 관장이 전체 600억원 중 3분의 2가량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