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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문 대통령 아들, 바로 그 작품 공개…"공들여 만들었다"

2021.03.22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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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Augmented Shadow-Inside(증강된 그림자-내부). 2021.03.21. (사진 = 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

"정말 공들여 만들었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에서 제가 지원금을 받았다고 불평하는 분들이 많았던 바로 그 작품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 씨가 특혜지원 의혹을 받았던 작품을 지난 20일 공개했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브 링크를 공유하며, 자신의 작품 'Augmented Shadow-Inside'(증강된 그림자-내부)를 선보였다.

문 작가는 "예술 지원금이란 제가 맛있는 것 사 먹는데 써버리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작품 제작에 사용하기로 하고 받는 것"이라면서 "이 작품은 그 기획의 유망함을 인정받아 두 곳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해, 높은 품질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작품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인정받으면, 제작 진행에도 힘을 받고 사람들의 주목도 받게 된다. 그 만큼 작가는 정성을 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문 작가는 "지원금이 잘 사용돼 좋은 결과물이 나오면, 그 이후에 더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더 많은 지원금이 마련되기도 하다"면서 "이런 식의 선순환을 잘 유도하는 것이 예술 지원금의 목적이고, 그에 합당한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 같다. 예술 지원금이 작동하는 생태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오해가 많았다. 좋은 작품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문 작가가 서울문화재단의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공모사업에서 1400만원을 지원받은 것과 관련 '특혜 의혹'을 주장했다. 문 작가는 같은 작품으로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서 3000만원 지원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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