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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예술 관람하고 '아트 테크' 하세요"

[뉴스1] 신건웅 | 2017.08.07

롯데백화점은 문화센터와 갤러리에서 '아트'와 관련된 다양한 강의·전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본점 문화센터에서 '미술을 보는 눈'을 테마로 전 서울미술관 관장인 이주헌 미술평론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럽 3대 아트쇼 그랜드투어'도 실시한다. 11월에는 뉴욕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하는 '뉴욕 아트&옥션 투어'를 준비 중이다. 안양점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뉴욕 아트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상용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광복점에서는 10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아트의 영역을 세라믹과 콘크리트로 개척한 이현정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외에 11일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고 해외 주요 전시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이 '아트(ART)'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트 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트테크는 미술품에 투자하면서 재산을 늘리는 기술이다. 김대환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팀장은 "'아트 테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품 전시나 아트 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eon@

경기도, 고양·성남·부천에서 미술품 거래소 상설 운영

[뉴시스] 김동식 | 2017.08.04

경기도는 고양과 성남, 부천 3곳에서 상설 미술품 거래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첫 사례다. 기존 미술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신진작가들에게 작품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일반 도민에게는 부담 없이 미술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는 2015년 제정된 '경기도 사고파는 미술품 거래소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도는 지난해 9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6 아트경기 스타트업'을 개최했다. 중진·신진작가의 작품 158점이 출품됐고 65개 작품에 1억2710만원에 판매됐다. 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2017 아트경기'를 추진한다. 오는 16일 부천 CGV 중동점, 성남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미술품 거래소를 마련한다. 고양 백석역의 벨라시타에서는 23일부터 운영한다. 이곳에는 주로 경기지역 신진 작가의 작품이 분산 전시된다. 7월 한 달 동안 이뤄진 작가 공모에 15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도는 평균 30만~100만원대의 작품을 전시작으로 선정한다. 이들 전시작으로 거래소 3곳에서 일정 기간 동안 순회 전시된다. 기업이나 도민은 원하는 작품을 할부로 사거나 대여할 수 있다. 전시작품과 작가 정보는 홈페이지(www.artgg.org)에서 알 수 있다. 작품 상담이나 판매·운송, 설치 등은 무료다. 도는 미술품 거래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리 집 그림 한 점'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워크숍, 미술품 벼룩시장 등을 연다. 9월부터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분당 수내역의 휴맥스㈜에서 주말을 이용해 미술품 전시회와 구매장터인 '주말페스타'를 진행한다. 도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4곳의 상설 미술품 거래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차정숙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지자체가 나서 상설 미술품거래소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트경기 사업을 통해 신진작가들의 시장 진입과 미술품 판매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두달 앞으로…올해 달라지는 것은?

[뉴스1] 김아미 | 2017.07.28

9월 21~24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 미술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가 오는 9월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다. 한국화랑협회(회장 이화익)가 주최하는 키아프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모색한다. 28일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올해에는 전세계 13개국 167개 갤러리들이 참여하며 '하이라이트' 섹션과 '솔로 프로젝트' 등을 신설해 전시 부스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올해에는 가나아트갤러리,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동산방화랑, 리안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웅갤러리, 이화익갤러리, PKM갤러리, 학고재갤러리, 313아트프로젝트 등 한국 대표 갤러리들과 함께, 갤러리페로탱, 보드앙르봉, 알엑스갤러리 등 프랑스 쪽 갤러리, 그리고 홍콩의 10챈서리래인, 일본 요시아키이노우에갤러리, 영국 플라워스갤러리, 싱가포르 에스티피아이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키아프에서는 '하이라이트' 섹션을 처음 선보인다. 갤러리들이 직접 큐레이팅하는 전시로, 각 부스별 3명 이내 작가들의 3년 이내 신작 혹은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가들의 작품을 따로 선보인다. '하이라이트' 전시에는 한국의 갤러리신라, 갤러리조선, 백송갤러리와 일본 모리유갤러리, 스탠딩파인갤러리, 벨기에 아트로프트 리바웬스 갤러리, 홍콩 웰링턴갤러리, 독일 최&라거갤러리가 참여한다. '솔로 프로젝트'는 잠재력 있는 신진작가 혹은 중견작가를 개인전 형태로 재조명하는 전시로, 역시 올해 첫선을 보인다. 갤러리이배, 두루아트스페이스, 갤러리데이트, 모리유갤러리, 상업화랑, 이스트갤러리, 에르하드위첼갤러리, 제이피아트센터, 하나아트갤러리, 카제갤러리, 폰톤갤러리 등 11곳이 참여한다. 한국화랑협회 측은 "키아프를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현대미술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컨버세이션' '특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누구나 현대미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미술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amigo@

'제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 한국작가 김희천·탁영준 참여

[뉴스1] 김아미 | 2017.07.27

오는 9월16일 터키에서 열리는 '제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에 한국작가 김희천, 탁영준씨가 참가한다. 아트넷(Artnet) 등 미술 전문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는 9월16일부터 11월12일까지 터키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에 참여작가 57명 중 한국의 김희천과 탁영준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이스탄불 비엔날레의 총감독은 엘름그린&드라그셋이 맡았다. 덴마크 출신의 마이클 엘름그린(Michael Elmgreen·56)과 노르웨이 출신의 잉가 드라그셋(Ingar Dragset·48)으로 이뤄진 현대미술가 듀오로, 2015년 7월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열린 개인전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바 있다. 작가들이 큐레이팅을 맡은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는 '좋은 이웃'(A good neighbor)이다. 갈라타 그리크사립초등학교(Galata Greek Primary School), 이스탄불 현대미술관(Istanbul Modern), 페라박물관(Pera Museum) 등 이스탄불 도심 6곳에 전시장이 마련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를 졸업한 김희천 작가는 지난해 9월 '네르르 키르르 하라리'라는 주제로 열렸던 서울시립미술관 세마(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에서 '썰매'(17분27초, 싱글채널)'라는 제목의 영상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해 국제갤러리 '유명한 무명'전, 국립현대미술관 '보이드'(Void)전에 이어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신소장품'전, 에르메스아뜰리에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전 등 주요 기관 그룹전에 잇달아 참여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비교문화를 전공한 탁영준씨는 국내 미술잡지 '아트인컬처' 등을 거친 미술 저널리스트로,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다. amigo@

'목조석가삼존불감'등 환수 문화재 경매···마이아트옥션 25일

[뉴시스] 박현주 | 2017.07.18

'목조석가삼존불감' '동자상'등 국내로 환수된 문화재급 불교미술품이 경매에 나왔다. ㈜마이아트옥션은 오는 25일 여는 ‘제25회 마이아트옥션 메인 경매’ 에 고서화 및 근 현대서화, 불교미술, 도자, 목기 및 공예품 등 총 72점을 경매한다. 마이아트옥션은 '목조석가삼존불감', '동자상', '광암 한용화 초상', 추사 김정희 '시고 대련' 등 일본과 미국에 흩여져 있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하여, 최근 국내로 문화재를 환수해 왔다"며 "해외반출 문화재의 환수라는 큰 의미로 이번 경매를 통해 조선시대 불교미술품들을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목조석가삼존불감(木造釋迦三尊佛龕)'이 1억5000만~3억5000만원에 추정가가 매겨졌다. 닫으면 원통의 포탄형이며, 펼치면 세 부분으로 분리된 3불감형식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아트옥션은 "조선시대 불감은 현존하는 예가 많지 않아 자료적으로 소장 가치가 크며, 특히 이 불감은 일제감정기에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일본의 고미술 개인 컬렉터가 오랫동안 소장하고 있던 작품으로, 최근 국내로 환수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마이아트옥션은 "복장물이 발견되지 않아 조성시기나 배경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조각의 정교함, 보존 상태, 불상 양식 특징 등을 통해 17~18세기 제작된 불감"으로 추정했다.

제주 첫 비엔날레 9월1일 개막…주제는 '투어리즘'

[뉴스1] 오미란 | 2017.07.12

12월3일까지 도내 곳곳서…'전시·투어·배움' 구성 文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등 국내외 작가 70팀 참여 제주지역 첫 비엔날레인 '제주비엔날레 2017'이 오는 9월1일 개막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9월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3일까지 세 달 동안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주제는 '투어리즘(Tourism)'이다. 관광산업으로 급변하는 도시의 모습이 전 지구적 이슈임을 작품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현대미술과 연계함으로써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관광+젠트리피케이션)을 고민한다는 취지다. 이번 비엔날레는 크게 '전시·투어·배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 프로그램은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 알뜨르비행장, 서귀포시 원도심 이중섭 거리, 제주시 원도심 예술공간 '이아(IAa)' 5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관광과 여행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과 명암을 다룬 예술작품이, 제주현대미술관에는 원전사고·제노사이드·개발과 유입 등에 의해 잃어버린 기억과 공동체를 다룬 작품이 전시된다. 과거 전진기지였던 알뜨르비행장에서는 '알뜨르 행성 탐사'를 테마로 역사 속의 알뜨르비행장을 환기해 보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원도심에서는 예술가 이중섭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들이, 제주시 원도심에서는 역사도시의 재생과 투어리즘을 다루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국내 36팀, 해외 24팀, 프로젝트 10팀 등 총 70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씨도 포함됐다. 문씨는 이번 비엔날레 기간 알뜨르비행장에서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터랙티브 작품인 '비행(Fly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어 프로그램은 50개 의제를 바탕으로 한 토크쇼 '탐라순담', 제주의 자연·역사·문화 현장을 예술과 연계하는 '아트올레', ㈜넥스트페이지와 연계한 웹 기반 '스마트투어'로 진행된다. '배움'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이 기획하는 비엔날레 프로젝트인 '하ㅇ!스쿨', 융합관광학 강연 프로그램, 투어리즘을 주제로 한 학술 컨퍼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mro1225@

경남국제아트페어, 6~9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개최

[뉴스1] 남경문 | 2017.07.06

경남의 대표 미술 전문전시회로 자리 잡은 ‘제8회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17)'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사업단,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유수 갤러리는 물론 미국, 프랑스 등 총 11개국 82개 갤러리 약 2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참가 갤러리들은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미술 작품 구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트렌드에 맞춰 10만원에서 5000만원대까지 다양한 금액대의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의 입주 작가 작품전인 ‘스파클링’, 일본과 경남의 관광지와 문화를 예술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한일교류 프로젝트 ‘공감, 예술과 여행이 필요한 시간’, 사진 특별전인 ‘사진의 진화-파리에서 피어나 아메리카에서 꽃핀’,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나오는 작품을 작업한 ‘오순경 민화작가 특별전’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경남국제아트페어를 통해 유능한 작가가 발굴되고 미술작품의 시장성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이 미술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역미술품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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