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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현대차, 英테이트모던 미술관 전시 작가에 '카라 워커' 선정

2019.03.13

[뉴시스]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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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커미션', 현대미술의 발전·대중화 지원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 전시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의 2019년 전시 작가로 '카라 워커'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2014년 현대차와 테이트 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해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있는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카라 워커는 오는 10월2일부터 내년 4월5일까지 약 6개월 간 터바인 홀에서 다섯 번째 현대 커미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 카라 워커는 검은 종이를 오려 만드는 실루엣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드로잉, 인쇄, 벽화, 그림자 인형, 프로젝션, 대형 조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종, 젠더, 섹슈얼리티, 폭력 등 현대 사회의 주요한 문제를 자신만의 솔직한 시선으로 탐구해 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역사, 문화, 인종 등 다양한 경계를 넘어 현대 사회의 선입견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카라 워커가 현대 커미션을 통해 어떤 질문을 제시할 지 기대된다"며 "현대자동차는 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을 위해 파트너 미술관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영국 테이트 모던과의 11년 장기 파트너십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10년 장기 후원 등 중장기적으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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