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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페루에서 베네수엘라 망명 미술전.. 30여명 전시

2019.09.29

[뉴시스] 차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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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리마 현대미술관에서

【리마(페루)= AP/뉴시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리고 있는 베네수엘라 난민 이민을 주제로 한 리마 현대미술관의 기획전. 30여명의 미술가들이 참여한 이 전시회는 베네수엘라에서 2년전에 건너 온 화가 겸 큐레이터 파이올라 아로요가 기획을 맡았다.

페루의 리마에 살고 있는 베네수엘라 화가 겸 큐레이터가 국외로 탈출한 수백만명의 베네수엘라 인들을 다룬 기획전을 리마 현대미술관 ( Museum of Contemporary Art)에서 연다.

사상 최대의 경제적 정치적 위기로 생존을 위해 국외로 탈출한 베네수엘라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 전시회는 화가이며 큐레이터인 파비올라 아로요가 기획을 맡았다. 페루와 베네수엘라 미술가 30여명이 추방과 이민을 다룬 작품들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전시 제목은 " 이민 연대기: 페루와 베네수엘라의 공통의 이야기들"로 이민이나 망명에 의해 깊은 상처를 받은 두 나라 미술가들이 연합해서 마련한 행사이다.

훈련을 많이 받은 미술 큐레이터 아로요는 베네수엘라 국내외의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서"문화적 저항의 행위"라고 묘사한다.

자신도 망명한 베네수엘라인인 그녀는 2년 전에 페루로 탈출해왔으며, 기한이 곧 만료되는 여권 때문에 아무 곳에도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리마=AP/뉴시스】베네수엘라 망명 이민전의 기획자인 파비올라 아로요. 2년전 페루로 탈출한 그는 베네수엘라 출신 미술가 30여명의 작품을 한 데 모아서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에는 콜라지, 비디오, 퍼포먼스 등 모든 쟝르가 망라되어 있다.

현재 페루에는 80만명이 넘는 베네수엘라인 출신의 이민들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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